물론 허위조작정보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심각하게 위협한다.
미·러 대립에서 떼어내 미·중·러가 협력할 공동의 이해 사안이 되도록 만드는 데 한국이 나서야 한다.한국외교는 동맹과 정전 70주년에 기로에 섰다.
당시 미국에는 냉전을 이겼다는 승리주의가 강했고.그런 전략을 가지고 미국과 공조의 정도를 조율하고.동맹으로 안보를 지켜 정치·경제 발전을 이뤘으나.
우리가 북방외교 때의 기회비용으로부터 교훈을 찾는다면.한국이 우리 문제 논의에서 배제되는 일은 없도록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회담은 하노이를 계기로 좌초했다.
결과적으로 지금의 정전 상황은 어느 때 못지않게 위태롭다.전쟁 상태를 평화 상태로 바꾸지는 못한 70년이라는 뜻이다.
이후 탈냉전기에 한국에 대한 중·러의 위협은 감소했으나 북한의 위협은 증대되었다.이후 미·중 경쟁과 미·러 대립으로 신냉전이 도래했다.
잘 되었더라면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진전이 있었을 수 있다.과거 패턴을 볼 때 북한은 도발 후 어느 시점에서 대화로 전환한다.